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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의 해외여행

홍콩여행 1일차 , 홍콩여행준비, 홍콩맛집, 홍콩숙소, 홍콩공항버스

by kim실버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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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1일차

<출발전>
비행기 시간은  인천 22:25-> 홍콩 01:15
출발시간이 늦은시간이라 오전에 출근도 하고 집와서 짐싸고 낮잠도 자고 출발한다



<공항도착>
아주 여유있게 공항에 오후 8시30분쯤 도착했고
수화물을 맡기러갔다
근데 수화물 맡기는 도중에 알게된 사실..!
내 항공권이 이벤트가 운임이라 항공권에 수화물이 포함이 안되어있다는 것이다.. ㅠ
티웨이 메가얼리버드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매한 항공권이었는데
찾아보니 이벤트가 운임은 이처럼 수화물 포함이 안되있는게 대부분이라 
잘 체크를 했어야했다..
기내에 가져갈 수 없는 캐리어라 7만원을 내고 수화물서비스를 구입했당..
아깝지만 어쩔 수 없었고 ㅠ
*사이트에서 미리구매를 하면 4만원대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화물 7만원과 더불어 남자친구가 카드지갑을 잃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출발전부터 우당탕탕
수화물도 사면 되는거고 카드도 재발급 받으면 되니깐!
걱정없이 여행출발


 

<홍콩공항도착>
홍콩 도착 01:15
요즘 빠져있는 애니 주술회전 몇화보다가 잠좀 잤더니
도착한 홍콩
비행기에서 내리기전까지도 한참걸리니깐
이때 미리 준비했던 홍콩 유심을 꺼낸다
*한국에서 쓰던 유심을 사용할수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함 , 이심or유심or포켄와이파이 등
나는 지난 다낭여행에서도 이번홍콩여행에서도 말톡에서 유심을 샀는데
잘된다 가격도 괜춘하고 좋은듯*


<입국심사>
입국심사전에 입국신고서 작성하기

영문성 성별
영문이름  
여권번호 여권 발급처, 발급일자
국적 일/월/생년
출생지역 홍콩 체류 주소
집주소(간단히)  
항공편 출발지
서명  

요로케 작성을 하고
입국심사 뚝딱


<환전>

새벽이라 그런지 공항이 한산한 느낌이었다
유심은 갈아끼웠고 그 다음 할일은 환전이다
현재 시점에서 여행을 다녀와보니 느끼는건 생각보다 카드 되는 곳도 많기에 환전을 많이 할 필요는 없었다
그렇지만 일단 환전은 필수


환전은 트래블 월렛카드를 준비해서 공항에 있는 HSBK 에서 바로 출금했다
*트래블월렛 or 트래블로그 카드는 해외에서 ATM을 이용하여 해외에서 수수료없이 환전을 할 수 있는 카드*
*다만 수수료없는 은행이 한정적이기때문에 나라마다, 지역마다 되는 은행이 어디인지 확인하기*


<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로 가는 야간공항버스타러이동>

 

버스를 타러가야한다
우리가 홍콩에 있게될 동안 머물 숙소는 침사추이에 있는 곳인데
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택시비로는 약45000원 공항버스는 5000원 정도 나오는데
택시비가 너무 비싸서 선택지는 당연히 공항버스였지만.. 내가타려던 공항버스(A21)는 막차시간이 12시 ㅠㅠ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음!!!
홍콩은 야간에도 운행하는 홍콩 야간공항버스가 있기 때문이다
구글맵에 시간설정해서 경로 검색하면
그 시간대에 어느 버스가 가는지 몇분 뒤에 오는지 친절히 알려주니 새벽도착한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탈 버스는 N21  가격은 홍콩달러23.8
30분마다 오는데 
환전까지 하고 오니 도착할 시간에 거의 딱 맞춰서 탔다
버스타는 곳은 표지판으로 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았다

*여기서 꼭꼭 알아두기 홍콩 택시를 이용할거면 택시어플 우버 미리 설치하기*
*홍콩버스를 이용할거면 옥토퍼스카드 준비하기 옥토퍼스는 한국에서 신청 후 받을 수도 있고/
아이폰이라면 애플페이등록가능/
현지 편의점과 지하철역에서도 구매가능/
단 공항에는 없음*
*그 외에도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도 되는게 많고 삼성페이 구글페이도 가능*
*추가로 트레블 월렛 카드도 가능*
 
나는 트레블 월렛 카드로 남자친구는 애플페이에 미리 등록한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해서 버스를 탔다
굳이 카드가 없어도 현금으로 탈 수 있지만
홍콩 버스는 잔돈을 주지 않는다 문화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안준다.. 그러니 딱 맞춰서 낼 거 아니면
카드를 이용하는 걸 추천


홍콩버스는 미니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하곤
거의..? 아니 모두..? 2층버스다
인구 수가 많아서 버스도 큰건가 싶다
버스를 타면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캐리어를 두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버스를 처음타보는 1인이라
신나게 2층자리 맨 앞에 탔다가
큰코 다쳤다 멀미가 심하다
안심한 남자친구도 멀미난나 그랬다그래도 재밌었고..
2층에서 보는 홍콩 야경 이뻤다


 
<침사추이도착>
1시간을 멀미를 시달리며 도착한 침사추이
지도를 보며 숙소를 찾아갔다
뭔가.. 외국의 냄새가 났다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했다
홍콩은 물가가 비싼편인데 물가가 비싼편에 비해 홍콩의 숙소들은 작다..
땅에 크기에 비해서 인구 수가 많기 때문에
홍콩 집들이 다 그렇다고 한다
호텔을 찾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없고 가격은 비싸고
에어비앤비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1박에 약 10만원
새벽도착이지만
체크인도 셀프라 편했다
 
호스트가 보내준 지도, 주소, 사진을 보니 쉽게 찾아왔다


<숙소도착>

숙소 앞에 도착했다
공동현관이 있어서 알려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갔다
공동현관이 있어서 뭔가 더 안전한 느낌
건물안으로 들어서니 복도가 좁았다


5층이라 엘레베이터를 타야했는데
엘레베이터가 오면 문을 당겨서 타야한다
문이 그렇게 생겼다
신기하고 이상했다
 
5층 도착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ㅊ..충격이었다
너무 좁아서
사진을 참 넓게 잘 찍은거였다
그냥 들어가자마자 한 자리에서 모든 공간이 다 보인다
신발장은 없지만 신발 벗어놓을곳 냉장고 침대 화장실 
숙소에 돈을 아끼면 안된다고 교훈을 얻었다

그래도 어쩌겠어 이미 결제 다했고 들어왔는데
못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짐을 내려놨다
짐을 풀 수는 없었다 그정도의 공간이 안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짐을 내려놓고 밥을 먹으러 나갔다



홍콩은 밤늦게까지 하는 식당, 술집이 많지는 않은것 같다
구글에서 늦게까지 하는 마음에든 한곳을 찾았다
wan lam noodles이라는 국수집
새벽6시까지 영업, 매운쌀국수 운남쌀국수가 있는 곳이다 물론맵지 않은 메뉴도 있다
지도를 보며 이곳을 향해 가는데
거리에서.. 음식점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오랜 이동시간에 피곤하고 속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걱정됐다 
이 냄새가 홍콩의 음식이 나랑 안맞아서 나는 냄새같았다.. 나는 먹는재미로 여행오는 사람인데..ㅠ^ㅠ
남자친구는 멀쩡했다
지도를 보며 도착한 국수집은 닫혀있었다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6시전에 닫나보다


근처를 잠깐 둘러보는데 마땅히 밥을 먹을 곳이없다

맥도날드를 갔다
맥도날드는 24시간이고 카드도 된다
남자친구는 더블불고기버거 나 상는하이버거를 주문했다

음식은 금방 나왔고
한국에 보다 햄버거가 미니어처 수준이다
상하이버거는 나쁘지 않았는데 더블불고기버거는 과장해서 두입컷에 맛도 퀄리티가 떨어졌다
상하이버거는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치킨패티가 짜고 자극적인맛이었다
홍콩음식이 다 짜고 자극적이라던데 치킨도 그런건가 싶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상하이 버거는 아주! 맛있었다



햄버거로 배고픔을 달랜뒤
다시 숙소를 향했다

비밀번호를 외우지 못해 체크아웃을 하기전까지는
계속 에어비앤비에서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ㅋㅋㅋㅋ
기억력 무슨일ㅎㅎ
숙소에 들어와서
빠르게 씻고 잘준비를 했다
 
여행을 와서 설렘과 동시에
거리, 식당에서 나는 역한냄새에 걱정과
숙소에서 받은 충격 ㅎ
그래도 다음날이 기다려지는 홍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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