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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의 국내여행

양양차박, 정암해변차박, 정암해수욕장차박

by kim실버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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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해변

  • 양양 차박지 정암해변
  • 노지O(제가 다녀간 10월 말기준에는 요금 별도 없었어요, 계절마다 상이할 수 있음)
  • 취사O
  • 건너편 편의점 있음
  • 샤워실X,화장실 O
  • 경치이쁨, 벌레없음

↓↓↓↓↓자세한내용↓↓↓↓↓


날씨가 더더 추워지기전에

다녀온 차박

 

설악산을 가기위해 방문한 강릉이었는데

이쁜풍경보면서 차박도 하고싶더라구요

목표는 노지차박이었으나 마땅한곳이 없으면

유료캠핑장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정암해수욕장을 발견했지 뭐에요!

 

처음 노지차박 목적지는 송전해수욕장 이라는 곳이었는데

조용하고 바다는 이뻤으나..

쓰레기가..너무 많더라구요.. 몇몇 개념 없으신 분들이 놓고가신 쓰레기들 더미에 있고싶지는 않아서

목적지를 변경하고

낙산해수욕장->설악해수욕장->정암해수욕장->물치해수욕장을 쭉쭉 지나가봤어요

 

물치해수욕장은 이미 자리가 없었고

정암해수욕장이 뷰도 이쁘도 차박하기 좋을것 같아서

그쪽으로 갔는데

운좋게 좋은 자리를 얻었답니다

정암해수욕장은 주차자리가 협소해서

자리가 널널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걱정했는데도 

운좋게 자리가 났습니다

물론 뷰가 이쁜 곳은 경쟁이 치열해요

 

저는 중간에 관리하시는 직원분께서 이제 퇴근하실거라 차뺄건데

그 자리가 뷰가 이뻐서 옮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했어요 ..🥹

여기저기 차박하시는 분들도 텐트설치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요금이 별도로 있을 줄 알았는데

동절기라 그런지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샤워실운영도 하지 않습니다

 

근처에 화장실은

24시간 개방 1곳에 있어요

하절기를 위해 시설사용료 참고하세요!

늦게 도착해서

해가 금방 질까봐 속상했는데

해지기전에 이쁜 바다도 살짝 구경하고

모래사장도 사부작사부작 걷다가

몽돌도 구경했어요

 

정암해수욕장에는 모래사장 앞으로 몽돌이 촤르륵 있는데

돌이 작고 귀여운게

제가 남해에서도 몽돌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보자마자 몽돌이다! 알아봤잖아요~~😝

몽돌이 동글동글 귀엽고 이쁘더라도

가져가시는건 안돼요!

몽돌을 지켜줍시다😉

산책을 하며보니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벌써 이것저것 만들어 드시는 분들고 계셨어요

 

어디선가 고기냄새를 맡고나서

저도 빨리 저녁준비를 하러 차로 갔답니다

크게크게 필요한 물건들은 장을 봐와야겠지만

건너편에 편의점이 2개가 있으니

물, 주류, 음료 간단한 먹거리는 편의점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다 산책하느라 잊고있던

차박 세팅

저는 본격적으로 차박을 다니는게 아니라

캠핑용품이 적절치 않다보니 

짐을 줄여도 많은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세팅완료 후 요리하기 전

막걸리를 사러 편의점에 왔어요

야영장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라 그런지

냉동고기도 팔고 소세지도 팔고 그러더라구요

오늘의 차박 저녁은

해물파전&김치전

집에서 밀키트처럼 반죽이랑 다 해놓고

굽기만해서 편했어요

그리고 막걸리가 짱맛 ㅠㅠㅠ

 

먹고 산책하는데 파도소리가 

너무 좋았고

별도 엄~~~청 많이 보였어요

집에서 챙겨온 포근한 이불덕에

따듯하게 푹~~자고 

맞이하는 정암해수욕장의 아침

이 날에 또 차박매력에 잔뜩 빠져버렸잖아요~~~

 

사진으로는 다 안담기는

아침바다를 산책 한바퀴돌고

차박을 마무리 했답니다

 

샤워실만 없었던거 빼면 다 좋았던 정안해수욕장

샤워실도 사실 크게 신경안쓰였던게

주변에 목욕탕이 많아서 괜찮았어요

저는 근처에 낙산해수사우나를 갔었는데 좋더라구요

 

겨울철 차박

더 조심하고 준비해야될게 많으니깐! 신경써서!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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